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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철의 리포트]‘폭염 비상’ 프로야구 사상 첫 전 경기 취소

2026-08-05 4 Dailymotion




'불판 야구장' 전 경기 첫 취소

계속되는 폭염에 오늘과 내일 예정됐던 프로야구 전 경기가 취소됐습니다.

전 경기가 폭염으로 취소된 건 1982년 리그 출범 후 처음 있는 일인데요.

선수와 관중 보호를 위해섭니다.

[오명진 / 두산 베어스 선수] 
야외에서 운동하기에는 너무 더운 날씨인 것 같고.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탈수 증세가 오는 것 같고요. 조금 많이 힘든 것 같아요.

낮 최고 38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경기 중에 선수들이 머무르는 덕아웃 온도는 48.4도까지 치솟습니다.

냉풍기를 틀어놔도 더위를 쫒기에는 역부족입니다.

급기야 지난달에는 프로구단 선수가 두통과 구토 등 온열질환 증세로 2회에 교체되기까지 했습니다.
 
KBO 사무국은 내일 10개 구단 단장과 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와 함께 긴급 회의를 열고 폭염 관련 안전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오늘 기준으로 일몰시간은 7시 37분이니까 당분간 경기 시작 시간을 7시 30분 이후로 하면 어떨까요?